사회
출근길 중북부 강한 비…내일까지 중부 최대 200mm↑
입력 2019-09-10 07:47  | 수정 2019-09-10 07:58
<레이더>출근길 중북부 지역에 계신 분들을 평소보다 서두르셔야겠습니다. 붉고, 노란색으로 보이는 강한 비구름대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서해안과 경기 북부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하면서 시간당 20mm 안팎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1>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틀간 곳곳에서 비가 올 텐데요. 우선 중부지방은 오늘부터 내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의 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2>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영서에서 최대 200mm 이상, 영동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고, 충청과 경북북부내륙 30~80mm가 되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차츰 비의 강도가 약해지겠지만,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는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또다시 시간당 30~50mm씩 세차게 쏟아지겠습니다. 지역 간의 강수 차도 크겠습니다.

<남부>반면, 남부지방은 오늘 흐릴 뿐 비 소식은 없습니다. 일부 영남 내륙에서는 때아닌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최고>오늘 대구의 낮 기온 33도, 부산 30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서울은 28도, 강릉 26도가 되겠습니다.

<주간>모레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추석 당일에는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귀경행렬이 예상되는 토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서, 일요일에는 영동에 비가 내리면서 다소 불편이 따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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