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고속도로서 대학 통학버스가 5t 트럭 추돌…26명 부상
입력 2019-09-09 17:40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대학교 통학버스와 5t 화물트럭이 추돌해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군산휴게소 인근에서 호원대 통학버스가 앞서가던 5t 화물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호원대생 25명 가운데 A씨(22)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2명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지만 A씨는 다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나머지 학생들과 트럭 운전기사 B씨(64)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통학버스가 앞서가던 5t 트럭을 추돌한데 이어 뒤따르던 아반떼 승용차와 1t 트럭이 연이어 부딪혔다. 경찰은 통학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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