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기정 靑 정무수석 "문 대통령, 고심 끝에 `조국 임명` 결심"
입력 2019-09-09 13:12 
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고심하고 숙고한 끝에 오늘 아침 최종적으로 결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이 (동남아 3개국) 순방을 다녀오자마자부터 다양한, 많은 분의 찬반 의견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은 "아마 대통령이 되고 나서 한 사안, 특히 인사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다양한 의견을 들은 적이 없을 것"이라며 "그중에는 임명해야 한다, 임명에 대한 우려 같은 것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보고했지만, (문 대통령이) 국내에 안 계셨던 만큼 팩트 파악은 물론 소위 여론, 민심이 어떤가에 대해서 쭉 들으셨다"고 언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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