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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향한 러브콜, 그 `존재의 이유`
입력 2019-09-09 09: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김윤아가 광고계에서도 끝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스테디셀러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밴드 자우림의 보컬이자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손꼽히는 김윤아가 연이어 다양한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김윤아는 배우 김서형, 방송인 송은이와 함께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의 모델로 활약하며 여성들을 응원하는 ‘비컴 언 아이콘(become an icon) 캠페인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의 ‘자음생에센스 캠페인 셀러브리티로 발탁되어 안티에이징을 주제로 응원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는 ASMR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해당 ASMR 영상에서 김윤아는 특유의 차분하고 감성을 울리는 목소리로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할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소소한 위로, 힐링의 메시지를 통해 이야기한다. 목소리의 강약을 세밀하게 조절하거나 다양한 주제의 스타일에 맞춰 어조에 변화를 두는 등 풍부한 표현력을 뽐내 듣는 이로 하여금 위로와 응원을 받는 느낌을 선사한다.

이전에도 김윤아는 여러 광고를 통해 개성 있는 목소리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방송사 JTBC의 로고송을 직접 만들고 불러 특유의 청각적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했으며, 과거 자동차 광고에서도 CM송과 내레이션을 맡아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시키기도 했다.
김윤아는 데뷔 초창기부터 23년 차를 맞이한 현재까지 각종 업계의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데, 이는 배우가 아닌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대해 광고업계 관계자는 국내 톱 뮤지션으로 꼽히는 김윤아는 꾸준한 자기관리로 변함없이 빼어난 외모와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방송을 통해 따뜻하고 반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세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층에 어필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음악계를 넘어 다방면에 걸쳐 독보적인 존재감을 펼치고 있는 김윤아는 오는 22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19 렛츠락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솔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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