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미국서 차량운반선 전도…한국인 4명 갇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미국 조지아주 해상에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이 한쪽으로 기우는 전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탑승 인원 24명 가운데 20명이 구조됐는데, 기관실에 갇힌 우리 선원 4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조국 임명' 고심 거듭…오늘 결정 전망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민주당은 '적격' 판정을 내리고 청와대에 의견을 전달했지만, 한국당은 "임명을 강해하면 정권 종말이 시작될 것"이라며 청와대를 압박했습니다.

▶ "누가 흘렸나"…잇단 '증거 노출' 논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 내용이 연이어 노출돼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의 딸 표창장 사진에 이어 조 후보자의 부인 연구실 컴퓨터에서 총장 직인 파일이 발견됐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검찰과 조 후보자 양측 모두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비서 성폭행' 안희정 오늘 대법원 선고
지위를 이용해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대법원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1심과 2심의 결론이 완전이 달랐던 만큼 위력의 존재와 행사 여부, 그리고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판단이 유무죄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 인도로 차량 돌진…노부부 아파트서 추락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차량을 끌고 자신과 말다툼을 벌인 사람들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병을 앓던 노부부가 아파트 19층에서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 태풍 피해 복구 총력…오늘 전국 '빗방울'
한반도를 휩쓸고 간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이 전국 곳곳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