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우자조금, 홍콩서 한우 우수성 알려
입력 2019-09-06 16:06 
[사진 제공 = 한우자조금]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3~5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9 레스토랑&바 홍콩)' 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렸다.
'레스토랑&바 홍콩'은 2002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해마다 5만여명 이상의 식음료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며 식품, 음식, 음료, 서비스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홍콩 현지 바이어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우리 한우 홍보 및 한우 요리를 시연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우 채끝구이, 한우주먹밥, 한우 찹스테이크를 시식메뉴로 선보였다.

또 바이어 전용 상담 테이블을 운영해 홍콩 현지 바이어를 비롯한 박람회장을 찾은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현재 한우 수출이 가능한 해외 국가는 홍콩, 마카오,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 총 4개국이다.
한우자조금은 3년 전부터 홍콩에서 한우 홍보활동을 진행중이다.
현재 수출량의 대부분은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으로 홍콩에서 한우는 일본의 와규와 더불어 프리미엄 고기로 취급되고 있다. 홍콩의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자조금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홍콩 현지 한우 수입바이어 및 언론이 국내를 방문해 한우의 생산·유통·가공·판매와 관련된 현장 및 기관을 함께 견학하는 한우 산업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브랜드별로 판매되던 한우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홍콩을 비롯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우'라는 단일 브랜드로 인지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우리 한우가 세계에서 사랑받는 고기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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