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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들’ 서장훈 “하승진 선수 은퇴 갑작스러워, 깜짝 놀랐다”
입력 2019-09-06 11:45 
‘똥강아지들’ 하승진.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똥강아지들 서장훈이 후배 농구선수 하승진과 함께 방송을 하게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SBS 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서장훈, 소유진, 양동근, 하승진이 참석했다.
서장훈은 하승진에게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이라는 타이틀을 빼앗길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하승진 후배 말고도 많은 분들이 운동선수 출신이 방송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분들이 나와서 잘 하시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이라는 것 자체가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요구하는 환경이니까 다들 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하는 것보다는 하승진이 너무 갑자기 은퇴를 해서 그것 때문에 더 놀랐다. 제가 볼 때는 더 뛸 수 있는 나이인데, 조금 더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방송을 시작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똥강아지들은 아이와 강아지가 만나 서로를 가족으로 인식하고 마음을 여는 과정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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