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링링` 근접 제주도 비상 Ⅱ단계 상향 발령
입력 2019-09-06 11:42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는 6일 정오를 기해 비상Ⅱ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재난본부는 앞서 5일 오후 5시부로 비상Ⅰ단계를 발령했으며, 이날 오후부터 제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비상 단계를 상향했다.
재난본부는 이날 오후부터 7일 사이 제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주택·농작물 침수피해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링링은 6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590㎞ 해상에서 시속 24㎞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의 경우 링링이 가장 근접하는 7일 새벽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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