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9위 박소현, US오픈 주니어 16강 진출 [테니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세계랭킹 19위 박소현이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나 겔러(아르헨티나·69위)와의 US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 32강전을 2-0(6-4 6-4)로 이겼다.
박소현은 주니어 테니스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US오픈에 참가했다. 박소현은 32강전에서 서브에이스를 7개 기록하며 포인트 관리가 한결 수월했다. 랠리 우위로 위너포인트도 7-0으로 압도했다.
박소현은 지난 시즌 이겨본 상대였는데 초반엔 다소 밀렸다. 그래도 랠리 싸움은 자신이 있었고 서브도 잘 들어갔다. 잘되는 것 위주로 공략하여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16강 진출 소감을 말했다.
6일 US오픈 주니어 16강 상대는 세계랭킹 11위 카밀라 바톤(11위)이다. 단식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복식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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