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파만파 `조국 가족펀드` 논란에 관련주 등 급락
입력 2019-09-06 10:21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을 놓고 6일 국회 청문회가 열린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와 금전적 거래관계로 얽힌 이른바 '조국 테마주'가 약세를 보였다.
6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27.83%(1280원) 하락한 3320원에 거래 중이다.같은 시간 상상인증권(5.64%)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상상인인더스트리와 상상인증권은 비상장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 함께 상상인그룹 계열사다. 이밖에 더블유에프엠은 코링크PE가 최근까지 대주주였던 코스닥 상장사다.
앞서 코링크PE는 지난달 20일 보유하고 있던 더블유에프엠 주식 전량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담보로 제공했고 채권자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같은달 28일 담보 주식 중 63만5000주를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코링크PE의 더블유에프엠 지분은 종전 4.28%에서 1.81%로 줄었고 더블유에프엠의 최대 주주도 종전 '코링크PE 외 1인'에서 '우국환 전 더블유에프엠 대표 외 5인'으로 변경됐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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