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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근황 "은퇴 3년 차, 리듬체조 스튜디오 운영 중"(`언니네 쌀롱`)
입력 2019-09-06 10: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언니네 쌀롱' 손연재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배우 한예슬,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헤어디자이너 차홍, 메이크업아티스트 이사배, 개그우먼 홍현희, 개그맨 조세호, 유키스 이준영이 첫 영업을 시작했다. 첫 번째 고객은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였다.
손연재는 "은퇴 후 아이들을 가르치고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힌 뒤 "은퇴 3년 차다. 아직도 스타일 방황 중이다.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싶다"고 '언니네 쌀롱'에 의뢰를 보냈다.
손연재는 묶음 헤어스타일과 화이트 블라우스, 청바지 등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언니네 쌀롱'을 찾아왔다. 평소 자신의 스타일이라고.

손연재는 "매일 아침 무슨 옷을 입을지, 머리를 어떻게 할지, 화장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다. 평소에도 하고 다닐 수 있는 가이드를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한혜연은 스포티한 스타일부터 프렌치 감성의 패션 등 다양한 선택지를 보여주며 코디에 나섰다. 그러면서 손연재의 남다른 패션 소화력에 "어머 어머. 어떡할 거야"라며 폭풍 감탄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손연재는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차홍에게 헤어스타일링을 받은 뒤 자신이 고른 옷을 입고 다시 등장했다. '언니네 쌀롱' 직원들은 깜짝 변신한 손연재의 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손연재는 "멋진 분들이 도와주셔서 행복했다"며 메이크오버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손연재는 전직 리듬체조 요정.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다. 이후 귀여운 외모와 출중한 실력으로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손연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 4위의 좋은 성적을 냈다.
손연재는 2017년 2월 공식 은퇴 후 서울 한남동에 키즈 아카데미를 열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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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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