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평화당, 소상공인연합회와 정치적 연대 선언… 합당 가능성도
입력 2019-09-06 10:01 
민주평화당이 오는 10월 '소상공인 국민행동'이라는 이름의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한 소상공인연합회와 정치적 연대를 선언했습니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와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어제(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동연대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앞으로 최저임금의 차등적용과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부가세 인하, '백년 가게 특별법' 제정 추진 등 정책 공조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합당 가능성에 대해 "오늘은 연대 선언일 뿐"이라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동영 / 민주평화당 대표
- "우리 정치 사회에서 지역거점을 가진 정당과 계층 기반을 가진 정당이 손을 잡는 것은 우리 정치사의 처음 있는 일이고, 이것은 선거제 개혁과 맞물려서 내년 4월 총선의 태풍의 눈이 될 것이라고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승재 /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 "전국 7백만, 가족까지 2천만에 달하는 소상공인 가족들이 자랑스럽게 우리의 정당이라고 우리의 정책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진정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국민정당을 건설해 나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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