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채용 필기전용에 AI 면접 도입
입력 2019-09-06 09:18 
현대엔지니어링이 '2020년도 신입사원 채용'에 AI(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했다.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인 '2020년도 신입사원 채용'에 AI(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AI면접은 주어진 상황에 대한 대응방법을 수립하는 상황제시형 인터뷰, 다양한 게임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 및 인지능력을 파악하는 역량분석게임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지원자가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일관적이고 창의적인 답변을 도출하는지를 평가한다.
또한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자가 별도로 특정 장소에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노트북), 캠, 마이크만으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AI면접은 전체 채용절차(서류전형, 필기전형, 1·2차 면접, 신체검사) 중 필기전형에 적용되며, 이를 통해 파악한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 및 인성, 성향 등은 1·2차 면접에서 면접관들의 면접 가이드 사전참고자료로 활용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과정인 인재채용에서 AI면접을 도입함으로써 더욱 정교하고 공정하게 당사의 인재상에 맞는 인물을 가려내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는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