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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日야구 대표팀 감독, 5일 고척서 ‘韓 전력분석’
입력 2019-09-05 17:54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일본야구대표팀 이나바 아쓰노리(47) 감독이 KIA 양현종의 피칭을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 전력을 탐색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일본 야구대표팀 이나바 아츠노리(47) 감독이 고척돔을 방문해 한국 야구 전력분석을 이어간다.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전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오늘 경기에 일본 이나바 감독이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나바 감독은 1루쪽 내야 지정석에 앉아 경기를 관전한다.
이나바 감독은 지난 3일부터 한국에 방문해 타테야마 요시노리 투수 코치, 이나바 히로카즈 작전 코치와 함께 한국 야구를 분석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방문 첫날인 3일에는 대전으로 가서 KIA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를 봤다. 이날 KIA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로 나섰다. 4일에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가서 NC다이노스와 SK와이번스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었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돼 SK 염경엽 감독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은 돔구장인 고척을 찾았다. 마침 키움에는 김하성, 이정후, 박병호 등 국가대표 주축 타자가 즐비하다.
한편 프리미어12는 11월2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1라운드 C조, 일본은 1라운드 B조다. C조는 고척돔, B조는 대만 타이중에서 각각 진행된다. 슈퍼라운드는 일본에서 열린다.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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