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문보현 드라마센터장이 '생일편지'에 대해 시청률 보다는 의미있는 드라마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5일 서울 영등포구 KBS 누리동에서는 KBS2 추석 특집드라마 '생일편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전무송, 송건희, 조수민과 김정규 PD, 배수영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문보현 드라마센터장은 "드라마를 봤는데 편집실에서 몰래 울 정도로 진하고 뜨거운 것이 있다"며 '생일편지'에 대해 소개했다.
문 센터장은 "지난 20년 정도 드라마 산업이 발전하면서 산업적으로 팽창하고 좋은 드라마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미니시리즈 등이 주류가 되면서 과거 드라마 보다는 장르적으로 다양성이 줄어들고 있다. 진정성 있는 드라마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센터장은 "(KBS가) 공영방송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런 드라마를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다. 최소한의 사명감 소명의식을 가지고 만든 것"이라며 "진정성 있고 가슴 뜨거운 이야기다. 추석 연휴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다. 시청률 보다는 의미있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 울림을 줄 작품이라고 믿는다. 이런 작은 메시지들이 많이 존재하는 드라마 업계가 됐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이런 특집들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생일편지'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편지를 받은 후, 1945년 히로시마 기억 속으로 들어간 노인 김무길의 이야기를 그린 추석 특집 드라마. 일제강점기 말미부터 광복을 거쳐 한국전쟁까지 한국 근대사의 산증인인 할머니, 할아버지의 ‘청춘 시절을 재조명하며 눈물 어린 위로와 진심 어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12일 오후 10시 KBS에서 2부작으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보현 드라마센터장이 '생일편지'에 대해 시청률 보다는 의미있는 드라마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5일 서울 영등포구 KBS 누리동에서는 KBS2 추석 특집드라마 '생일편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전무송, 송건희, 조수민과 김정규 PD, 배수영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문보현 드라마센터장은 "드라마를 봤는데 편집실에서 몰래 울 정도로 진하고 뜨거운 것이 있다"며 '생일편지'에 대해 소개했다.
문 센터장은 "지난 20년 정도 드라마 산업이 발전하면서 산업적으로 팽창하고 좋은 드라마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미니시리즈 등이 주류가 되면서 과거 드라마 보다는 장르적으로 다양성이 줄어들고 있다. 진정성 있는 드라마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센터장은 "(KBS가) 공영방송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런 드라마를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다. 최소한의 사명감 소명의식을 가지고 만든 것"이라며 "진정성 있고 가슴 뜨거운 이야기다. 추석 연휴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다. 시청률 보다는 의미있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 울림을 줄 작품이라고 믿는다. 이런 작은 메시지들이 많이 존재하는 드라마 업계가 됐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이런 특집들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생일편지'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편지를 받은 후, 1945년 히로시마 기억 속으로 들어간 노인 김무길의 이야기를 그린 추석 특집 드라마. 일제강점기 말미부터 광복을 거쳐 한국전쟁까지 한국 근대사의 산증인인 할머니, 할아버지의 ‘청춘 시절을 재조명하며 눈물 어린 위로와 진심 어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12일 오후 10시 KBS에서 2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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