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은 5일 베트남 하노이시 탁텟현 옌빈중학교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실을 선물하는 'SGI 드림 클래스' 헌정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SGI 드림 클래스는 베트남 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많은 지역의 학교를 선정해 컴퓨터 교실을 구축함으로써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2016년 푸쑤엔 초등학교 컴퓨터 교실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로, SGI서울보증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옌빈중학교는 컴퓨터 장비 부족과 노후화로 수업 시 2~3명이 1대의 컴퓨터를 사용해 왔다. SGI서울보증은 컴퓨터 장비 지원뿐만 아니라 시청각 장비와 책걸상 교체, 교실 개보수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남상일 SGI서울보증 전략기획본부장은 "베트남은 젊고 역동적인 국가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SGI서울보증은 지난 2014년 외국계 손해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하노이에 지점을 개설해 영업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한국형 보증보험 제도를 수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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