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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214억원 규모 전력구 공사 수주
입력 2019-09-05 13:53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약 214억원 규모의 전기공급시설용 전력구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한 공사는 '경산-수성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자인-시지)'로 경북 경산의 자인 변전소와 대구 수성구의 시지 변전소간 지중송전선로 연결을 위한 지하 전력구를 시공하는 토목공사다.
전력구의 총연장은 약 7.8㎞로 터널 376m, 관로 7.3㎞, 수직구 8개소를 비롯해 접속맨홀 15개소, 환기구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관로 내에는 전기공급을 위한 송전선, 배전선, 통신선이 등이 들어간다.
총 공사금액은 약 214억원, 공사 기간은 약 2년 7개월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력구 공사는 해당분야의 실적은 물론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보유해야 입찰 자격이 주어질 정도로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공사"라며 "전력구 분야에 특화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신규 수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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