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등판의 악몽이 되풀이되는 듯했다. 그러나 동료의 도움이 있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4회초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무려 30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상대 타선과 두 번째 대결에서 애를 먹은 지난 애리조나 원정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실점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류현진은 3회 타선이 볼넷 1개와 안타 3개를 묶어 4득점하며 5-0까지 격차를 별려준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너무 마음을 놓은 탓일까? 놀란 아레나도와 첫 대결부터 꼬였다. 몸쪽을 공략하며 0-2 카운트를 만들었지만, 이후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허용했다.
1사 2루에서 라이언 맥마혼에게 초구에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이어진 하위 타선과의 승부에서 또 흔들렸다. 가렛 햄슨, 드루 부테라에게 초구 볼을 내줬고, 햄슨을 볼넷, 부테라를 중전 안타로 내보내며 두 번째 실점했다.
햄스과의 승부에서는 6구째 허용한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파울 라인 밖으로 살짝 벗어나며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7구째 몸쪽 낮은 코스를 공략한 공이 볼로 인정되며 볼넷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이어진 대타 조시 푸엔테스와의 승부, 좌중간 가르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허용했다.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가 몸을 던져 캐치,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등판의 악몽이 되풀이되는 듯했다. 그러나 동료의 도움이 있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4회초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무려 30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상대 타선과 두 번째 대결에서 애를 먹은 지난 애리조나 원정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실점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류현진은 3회 타선이 볼넷 1개와 안타 3개를 묶어 4득점하며 5-0까지 격차를 별려준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너무 마음을 놓은 탓일까? 놀란 아레나도와 첫 대결부터 꼬였다. 몸쪽을 공략하며 0-2 카운트를 만들었지만, 이후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허용했다.
1사 2루에서 라이언 맥마혼에게 초구에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이어진 하위 타선과의 승부에서 또 흔들렸다. 가렛 햄슨, 드루 부테라에게 초구 볼을 내줬고, 햄슨을 볼넷, 부테라를 중전 안타로 내보내며 두 번째 실점했다.
햄스과의 승부에서는 6구째 허용한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파울 라인 밖으로 살짝 벗어나며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7구째 몸쪽 낮은 코스를 공략한 공이 볼로 인정되며 볼넷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이어진 대타 조시 푸엔테스와의 승부, 좌중간 가르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허용했다.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가 몸을 던져 캐치,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