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송장비업체 우리넷이 5세대(5G)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다.
우리넷은 5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우리넷은 전일 대비 1820원(18.42%)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2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넷 관계사인 내장안테나 개발업체 스카이크로스사는 최근 5G폰 인테나(내장 안테나)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연산 1200만개 규모의 내장 안테나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현재 수주를 받은 스마트폰 업체의 1차 벤더 승인을 획득해 5G용 내장 안테나의 초도물량 생산에 착수했다. 5G폰 인테나 1200만대를 수주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스카이크로스는 첨단 안테나 및 모바일 라디오주파수(RF) 솔루션 사업을 하는 업체다. 스카이크로스는 Isolated Mode Antenna Technology(이하 iMAT)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iMAT는 인접한 안테나 방사체 사이를 전기적으로 연결해 방사체 상호간의 간섭을 제거함으로써 안테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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