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우 가격은 내리고, 만족도는 올리고
입력 2019-09-05 10:38  | 수정 2019-09-05 10:45
지난해 열렸던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 모습 [사진 = 한우자조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추석을 맞아 전국농축협마트와 대형 유통업체에서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9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앞에서 '2019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열고 한우를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우자조금은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전국 농축협마트와 롯데마트, 롯데슈퍼, 홈플러스, 한우 영농조합법인 매장에서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용 한우와 불고기와 국거리 등 한우 각 부위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2019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한우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거래 형태로 유통 단계를 줄여 한우를 시중가보다 절반가량 가격이 낮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2019 한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남궁민 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안동비프(경북), 하눌소(충남) 3개 브랜드가 참여해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한우와 불고기·국거리 등을 약 49% 할인된 전국 최저가로 판매한다. 판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등급 한우 100g 기준으로 등심 5840원, 안심 8000원, 채끝 6510원에, 불고기와 산적거리는 2500원, 국거리와 양지는 35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특수부위, 갈비, 우족, 사골 등 기타 품목도 판매한다.
한우 직거래장터 기간 동안 매일 현장에서 한우를 20만 원 이상 구입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불고기 양념장을, 30만 원 이상 구입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한우 육포를 증정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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