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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콜로라도 상대 시즌 13승 도전…부진 탈출할까?
입력 2019-09-05 09:47 
[AP = 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천적' 놀런 에러나도(콜로라도 로키스) 잠재우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한다.
콜로라도는 류현진에게 가장 까다로운 팀 중 하나다. 류현진은 올해 들어 콜로라도와 3차례 만나 한 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지난 3경기에서 16이닝 8자책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콜로라도전에서는 달랐다. 류현진은 지난달 1일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무엇보다 류현진은 이 경기에서 자신의 최대 천적 에러나도를 3타수 무안타로 제압했다.
홈에서 경기하는 것은 류현진에게 호재다.
류현진은 올 시즌 홈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54로 강했다. 원정에서는 3승 4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특히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콜로라도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유독 부진한 투구를 했다.
우려되는 것은 류현진의 최근 부진이다. 류현진은 최근 3경기에서 3연패를 당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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