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둔산주차타워·성남 모란삼거리 등이 추석 연휴 교통사고 많은 도심 지역
입력 2019-09-05 07:58 

대전 서구 둔산주차타워, 경기 성남시 모란사거리 등이 추석 연휴 기간동안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도심 지역으로 나타났다.
5일 도로교통안전공단과 대전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5년 추석 연휴 기간 전국에서 모두 1만4201건의 교통사고가 났다.
공단은 5년간 반경 200m 내에서 5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전국 도심 108곳을 사고 다발지역으로 분류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대전시 서구 둔산동 둔산주차타워 부근이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석 연휴 기간 둔산주차타워 부근 반경 200m 안에서는 모두 1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2명이 다쳤다.

다음으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모란삼거리 부근과 대구시 중구 동성로 로데오거리 부근에서 각각 11건(부상자 각 20명, 12명)의 교통사고가 났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양재동 트럭터미널 앞 삼거리 부근(10건·23명 부상),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부근(9건·15명 부상), 광진구 화양동 건대입구역 부근(9건·10명 부상)이 추석 연휴 사고 다발지역으로 꼽혔다.
교통사고 다발 지점이 가장 많은 도시는 서울(27곳)이었고 경기도(22곳), 대구(15곳), 부산(8곳), 광주(7건), 인천(6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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