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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야구 한일전, 6일 오후 6시 확정…대만·일본·미국 차례로 격돌
입력 2019-09-04 22:27 
한국은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에서 대만(5일), 일본(6일), 미국(7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사진=WBSC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야구 월드컵) 슈퍼라운드 일정이 확정됐다. 눈길을 끄는 한일전은 6일 펼쳐진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4일 오후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12개 팀이 두 개조로 나눠 오프닝 라운드를 치렀다. A·B조 1~3위 6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다른 조의 세 팀과 맞붙는다.
A조는 1위 한국(4승 1패), 2위 캐나다, 3위 호주(이상 3승 2패) 순이었다. B조는 일본, 미국, 대만 순이었다. 세 팀은 나란히 4승 1패를 기록했다.
A조 1위 한국은 5일 낮 12시 대만, 6일 오후 6시 일본, 7일 낮 12시 미국과 격돌한다. 한국은 2008년 대회 이후 1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슈퍼라운드는 오프닝 라운드 성적이 반영된다. 이에 따라 호주에 덜미를 잡혔던 한국은 1승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호주가 2승으로 가장 앞섰으며 캐나다가 2패로 가장 뒤졌다. 물고 물렸던 B조의 세 팀은 한국과 같은 1승 1패다.
슈퍼라운드 상위 두 팀이 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결승전은 8일 열릴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는 오프닝 라운드 성적을 안고 시작한다. 사진=WBS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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