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운영한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은 경찰관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사이트 운영을 묵인해주고, 운영자가 수배됐는지 등 경찰 내부 정보를 알려준 대가로 7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14일 40대 성매매 사이트 핵심 운영자를 검거했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밤의 전쟁' 등으로 이름을 바꿔가며 70만 회원을 모은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입니다.
피의자는 지난 2014년부터 5년 동안 일본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운영하며 성매매 업소를 홍보해주고 200억 원이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인 40대 경위가 피의자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뒤를 봐 주겠다는 명목으로 지난 2015년부터 1년이 넘도록 7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경위를 뇌물수수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지금까지 총 3명의 성매매 알선 사이트 운영자를 붙잡은 경찰은 필리핀으로 도망친 나머지 운영자 1명의 행적을 쫓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취재 : 정영진 VJ
영상편집 : 오광환
국내 최대 규모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운영한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은 경찰관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사이트 운영을 묵인해주고, 운영자가 수배됐는지 등 경찰 내부 정보를 알려준 대가로 7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14일 40대 성매매 사이트 핵심 운영자를 검거했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밤의 전쟁' 등으로 이름을 바꿔가며 70만 회원을 모은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입니다.
피의자는 지난 2014년부터 5년 동안 일본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운영하며 성매매 업소를 홍보해주고 200억 원이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인 40대 경위가 피의자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뒤를 봐 주겠다는 명목으로 지난 2015년부터 1년이 넘도록 7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경위를 뇌물수수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지금까지 총 3명의 성매매 알선 사이트 운영자를 붙잡은 경찰은 필리핀으로 도망친 나머지 운영자 1명의 행적을 쫓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취재 : 정영진 VJ
영상편집 : 오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