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회계학회와 보험회계 적용 세미나 개최

금융감독원과 한국회계학회는 오는 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IFRS17(보험회사에 적용하는 새 국제회계기준) 시행 이후 재보험회계의 변화 및 의미'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보험사 회계·계리 실무자, 감사업무를 수행할 회계사 및 투자자 등 외부정보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계, 회계법인, 감독당국 등 각 분야 IFRS17 최고 전문가의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투자자 등 외부 정보 이용자가 IFRS17 시행시 변화되는 재보험회계 정보과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험회계 전문가인 오광욱 고려대 교수가 'IFRS17 재보험회계실무쟁점과 회계정보의 유용성' 관련 연구결과를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준호 삼일회계법인 상무가 'IFRS17 도입에 따른 재보험회계 이슈에 대한 합리적 처리방안'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이태기 금감원 보험국제회계기준팀장이 '신(新)지급여력제도에서의 재보험계약 평가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IFRS17 회계·계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재보험회계의 변화내용과 처리방안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신 지급여력제도에서의 재보험계약 평가시 IFRS17과의 일관성 등을 고려한 감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진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