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우 별세, 투병 끝 하늘의 별 되다…추모 물결 [M+이슈]

드라마 작가 이희우가 지난 3일 투병 끝 별세했다.

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이희우가 지난 3일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5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은 1959년 시인으로 등단해 1966년 소설 ‘홍익인간을 집필했다. 이후 영화 ‘여자가 고백할 때 각본을 맡아 영화 시나리오 데뷔를 했다.

고 이희우는 드라마 ‘봄비 ‘엄마의 방 ‘딸 부잣집 ‘형제의 강 ‘덕이 ‘오남매 등 다수 히트작을 만들어내며 국민 작가로 떠올랐다.

생전 대한신인예술상 소설특상, 부일영화상 최우수각본상, 국제영화상 최우수각본상,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 한국방송대상 대통령상과 TV작가상, 대종상영화제 각본상과 각색상 등 다수 시상식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아울러 한국영화인협회 부이사장,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