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드 쓸 때마다 자동저축되는 `소액투자서비스` 아시나요?"
입력 2019-09-04 14:10 

신한금융그룹이 4일 일상 소비에서 발생하는 카드사용내역을 활용한 자동 '소액투자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소액투자서비스는 신한카드의 카드 이용내역을 연계해 서비스 가입 시 약정한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신한은행에서 판매하는 국내펀드에 투자하는 서비스다.
소액투자서비스는 고객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산출되는 투자금액을 합산해 카드 거래 다음날 합산된 금액이 펀드에 투자된다. 예를 들어 건별 정액투자의 경우 '건당 투자금액 2000원'을 약정한 이용자가 하루에 3번 카드 결제를 했다면 다음날 6000원이 펀드로 입금되는 프로세스다. 자투리투자의 경우 1000원 또는 1만원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며, 자투리 설정금액 대비 결제금액과의 차액이 펀드에 입금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쏠(SOL), 신한카드 PayFAN, 신한금융투자 I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에 탑재된 신한금융그룹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투자할 펀드 상품 선택 후 투자방식을 선택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또 새로운 펀드를 신규로 가입해 소액투자를 이용할 수도 있고 기존에 보유한 펀드에 추가 불입도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 후에는 고객에게 소액투자 현황 및 수익률을 알려주는 데일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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