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객별 맞춤 광고 노출한다"…SKB, SBS와 TV광고 협력
입력 2019-09-04 11:30 

SK브로드밴드는 SBS와 SBS 목동방송센터에서 TV광고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별 타겟팅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한다고 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구 단위 타겟팅 광고 서비스 'Smart BIG AD'를 SBS Plus 채널(SBS Plus, SBS FunE)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채널을 시청하는 모든 B tv 고객에게 실시간 맞춤형 상품 TV광고를 제공하고, 고객별 선호할 만한 상품광고로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동일한 시간에 SBS Plus 채널을 시청하고 있는 고객 중 골프를 취미로 하는 가구에는 골프용품 광고를 편성·노출하는 방식이다.
향후 양사는 SK브로드밴드의 매체운영, SBS의 광고기획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SK브로드밴드는 지금까지 광고주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수용해 혁신적인 광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존 광고방식을 뛰어넘어 IPTV 광고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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