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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존폐고민 “우울증에 무대공포증까지..코요태 할 수 있을지 생각”
입력 2019-09-04 09:34  | 수정 2019-09-04 09:42
신지 존폐고백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가수 신지가 코요태의 존폐 위기까지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그룹 코요태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지는 평소에 마이크를 안 들고 있으면 무대에서 손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무대에서 긴장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8년 당시 무대에서 손을 바들바들 떨고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 난 몰랐다. 무대가 끝나고 계단에서 내려오자마자 실신했다더라”고 언급했다.


또 신지는 노래하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됐는데 그렇게 되니 내 자신이 싫었다. 충격에 무대공포증까지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코요태 존폐까지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멤버들도 고민 많이 했을 것”이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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