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스티븐스 "한미FTA 길 만드는 게 첫 과제"
입력 2008-11-25 11:00  | 수정 2008-11-25 11:00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과 미국 정부가 공동 노력해야 할 3대 과제로 한미FTA와 북핵 6자회담, 주한미군 문제를 꼽았습니다.
스티븐스 대사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주당 한미관계발전특위 초청 간담회에서 "양국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 중 첫째는 경제위기의 관점에서 한미FTA를 위한 길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둘째로는 6자회담과 북한과의 논의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한 공동 노력을 꼽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주한미군 주둔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와 용산기지 재배치 문제도 또 하나의 과제라고 스티븐스 대사는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런 이슈에 대해 미 차기 행정부 초기에 워싱턴에 관심을 갖도록 요청해야 하며 새 정부가 들어서기까지 몇달이나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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