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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천군만마…5일 SK와 빅뱅 맞춰 김재환 복귀
입력 2019-09-03 16:29 
두산은 5일 김재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오는 5일 SK 와이번스와 격돌하는 두산 베어스가 천군만마를 얻는다. 외야수 김재환(31)이 복귀한다.
두산은 지난 8월 26일 김재환을 1군 엔트리에 제외했다. 김재환의 1군 말소는 시즌 처음이었다.
김재환은 하루 전날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2회말 정근우의 타구를 포구하다가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26일 MRI 검진 결과, 우측 갈비뼈 단순 타박으로 휴식 차원에서 뺐다.
열흘이 지나는 5일부터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복귀가 늦지 않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일 김재환의 몸 상태가 괜찮다. 예정대로 5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한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5일과 6일 인천에서 SK와 맞붙는다. 2일 현재 승차 3.5경기로 추격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두산은 지원군을 얻었다.
지난해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김재환은 올해 119경기 타율 0.285 125안타 14홈런 87타점 69득점 장타율 0.443를 기록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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