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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아직 사이영상 배당률 1위…확률 40%
입력 2019-09-03 14:32 
류현진이 최근 3경기 18실점 부진에도 여전히 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배당률 1위에 올랐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LA다저스 투수 류현진(32)이 여전히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배당률 1위로 분석됐다.
미국 ‘스포츠 베팅 다임이 3일(한국시간) 공개한 배당률에서 류현진은 +150, 확률 약 40%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됐다. 2위는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는 +175(36.36%)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가 +500, 클레이튼 커쇼(31·LA다저스)는 +600, 마이크 소로카(22·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600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배당률 3~5위를 차지했다.
‘스포츠 베팅 다임은 다저스는 류현진을 9월 2경기에만 선발로 내세우는 영리한 결정을 할 수도 있다. 확장 로스터가 있기에, 다저스는 굳이 류현진을 5일마다 등판시킬 필요가 없다. 최근 부진은 걱정거리지만, 류현진에게는 약간의 작은 변화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류현진은 최근 3경기 14⅔이닝 5피홈런 18실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ERA)도 1.45에서 2.35로 올라갔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뿐 아니라 MLB 전체 1위다.
‘스포츠 베팅 다임은 류현진은 이번 시즌 압도적이었기에 최근 2경기 연속 7실점이 사이영상 가능성을 망치진 않는다. 여전히 슈어저는 류현진을 이기려면 따라잡아야 한다”라고 봤다.
슈어저는 22경기 142⅔이닝 9승 5패 ERA 2.46 200탈삼진으로 류현진을 쫓고 있다. ‘스포츠 베팅 다임은 류현진이 최근 고전하고 있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MLB 첫 시즌인 2013년 192이닝 이후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라고 봤다.
류현진은 8월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4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내가 어떻게 던지는지를 상대 타자들이 파악한 것 같다. 변화가 필요하다”라면서도 지난 2경기만큼 제구가 나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오는 5일 오전 10시10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다저스 선발로 등판하여 반등을 모색한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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