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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의 기술’ 김강현 “특별 출연한 `극한직업`·`엑시트` 대박…얻어 걸렸다”
입력 2019-09-03 11: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강현이 ‘흥행 보증 수표라는 말에 얻어걸렸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김강현은 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재혼의 기술' 제작보고회에서 흥행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첫 번째는 감독님이 여태까지 하신 작품 중 제일 재미있다는 점이다. (연출) 실력이 늘었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번째는 박해빛나라는 신인 배우의 발견"이라며 "세 번째는 임원희씨와 처음 뵀는데 형과 저의 남남 케미가 있지 않나 한다. 세 개가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2600만 흥행 배우라는 칭찬에는 "(흥행은) 얻어 걸렸다. 특별출연하고 한 작품이 잘 됐다. 딱 3000만 찍으면 좋겠다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흥행 영화를 찍다 보면 느낌이 온다. '극한직업' '엑시트' 때도 그랬는데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엑시트' 때는 울었고, '극한직업'은 시나리오를 보며 웃었다"고 회상했디.
'재혼의 기술'은 결혼에 실패한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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