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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아내 김수연 “울컥하는 순간 많아‥나는 지금 갱년기”(아이콘택트)
입력 2019-09-03 11:27 
김병지 아내 김연수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아이콘택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 아내 김수연이 현재 상황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김병지와 김병지 아내 김수연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병지는 선수생활 24년 동안 정말 열심히 잘 해왔지만, 중심엔 당신을 포함한 가족과 회사 식구가 있다”며 내가 아는 수연이는 나를 다 담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라 그런지 나도 섭섭하다”고 말했다.

김수연은 내가 봐도 당신이 관계의 중심에 있으면서 어려운 게 많았을 것 같다. 그래서 힘이 돼줘야겠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울컥하는 순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병지가) 은퇴한 지 3년이나 됐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은퇴 전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갱년기다. 방치하면 안 된다. 더 좋아질 수도 있지만, 갱년기는 여자로서 도태가 되는 시기다”라며 관심이 약이다. 와이프를 이기려고 하지마라”고 부탁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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