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근처 선로에서 일하던 외주 노동자가 전동차에 치여 사망했다.
서울 금천경찰서와 코레일에 따르면 노동자 A 씨(45)는 2일 오후 5시 17분쯤 석수역 방향으로 운행하는 전동차에 치였다.
A 씨는 코레일 하청업체 소속으로, 당시 철로에서 광케이블 공사를 위한 사전 조사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코레일과 업체 관계자를 불러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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