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제11회 초단편영화제가 오늘(3일) 개막한다.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또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모토아래 2009년 아시아 최초 초단편영화제로 출범한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3일 오후 7시 영등포 아트홀 극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영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대한민국 시민들과 문화예술인, 영화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할 개막식은 배우 이윤지의 사회로 막을 올린다. 가수 카더가든의 축하공연을 필두로 개막행사와 함께 총5편의 초단편영화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배우 정태우 이윤지의 재능기부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제작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의 공포영화 ‘더 로스트 차일드(이동주 감독), 뮤지컬영화 ‘지하철 속 오디션(손희송 감독)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등포 초단편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된 ‘샛강 산책(나영희 감독), 영등포 어린이 아카데미에서 선정된 ‘달려라 사바나, 스위스 포커스 프로그램 작품인 리스토프 M.세이버 감독의 ‘훈계가 상영된다.
개막식에 앞서 포토월에는 배우 오광록 이윤지 정태우 한보배 김민기, ‘말아톤 정윤철 감독,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 가수 카더가든, 한선화, ‘비정상회담 타쿠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서명수 집행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앞서 구혜선의 연출작 ‘미스터리 핑크가 국내경쟁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구혜선은 당초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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