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임지연의 죽음을 목격한 충격으로 원래 세계에서 정신을 차렸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17, 18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이 원래 세계로 돌아왔다.
이날 윤필우(신재하)는 자신의 목을 조르는 장도식(손병호)를 아버지라고 칭해 경악을 자아냈다. 그는 "좋은데요? 죽어서는 아버지 아들이라는 거 인정받을 수 있어서"라며 웃었고, 장도식은 "이 썩은 종자가 누구한테 협박하는 거야? 나 장도식이야"라며 버럭했다.
이어 장도식은 시장 취임식 전까지 단백질 치료제 실험에 성공하라고 윤필우를 협박하고 돌아섰다. 그리고 수하에게 "국민 영웅이 국민 사기꾼 되면 천금 같은 목숨 제가 끊고도 남을 거다"라면서 윤필우의 살해를 명령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재상과 특수본 팀은 송채이 유괴 사건을 조사하던 중 박숙희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입수했다. 박숙희의 전남편인 송민재는 박숙희가 자신의 인생을 망친 사기꾼이라고 주장했고, "이다솜 그 여자가 오죽하면 죽였겠나 싶다"고 말해 혼란을 안겼다.
또 이다솜의 전 남자친구였던 정민수의 지인은 이다솜과 정민수의 약혼을 증언했다. 그는 정민수가 이다솜의 집을 몰래 찾아간 날 이후로 사랑하던 이다솜을 일방적으로 피하기 시작했고, 이다솜은 그런 정민수를 찾아와 매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이다솜이 정민수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쪽지를 건넸다.
라시온(임지연)은 정민수의 지인이 건넨 이다솜의 쪽지와 박숙희가 쓴 채무이행각서의 글씨체가 동일한 것을 확인하고 당혹했다. 이재상은 정민수의 지인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둘 중 누가 이다솜이냐고 물었고, 정민수의 지인은 박숙희를 이다솜이라고 증언해 경악을 더했다.
이에 이재상은 "남의 인생을 훔치려고 했던 건 이다솜이 아니라 박숙희였어"라고 말했다. 그는 박숙희가 이다솜에게 일부러 접근하고 그 인생을 대신 살려고 했던 거라고 주장했다.
이후 정민수와 박숙희, 송채이가 마주치는 CCTV 영상이 확보됐다. 당시 이다솜을 몰래 찾아갔던 정민수가 박숙희의 진짜 정체를 알고 그를 피했던 거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때 박숙희가 소진동 가방매장에서 40인치 캐리어를 구매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 특수본 팀은 박숙희가 정민수를 유괴하고 죽이기 위해 캐리어를 샀을 거라 추측하고 정민수를 찾아 나섰다.
박숙희는 특수본 팀의 예상대로 정민수에 약물을 먹여 납치한 상태였다. 그는 정민수가 프로포즈하려고 했던 장소에서 "여기서 청혼 받았다면 참 행복했겠다"라고 회한에 젖었다. 그러자 정민수는 "제발 내 인생에서 꺼져, 이 정신병자야"라며 치를 떨고 거부해 박숙희를 분노케 했다.
이에 박숙희가 정민수를 죽이려던 때, 이재상과 특수본 팀이 들이닥쳤다. 이재상은 박숙희의 모습에서 자신과 같은 혼란을 느끼고 "난 당신 이해합니다, 박숙희씨"라며 접근했다. 박숙희가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박숙희인지, 이다솜인지"라며 혼란을 드러내자, 이재상은 "분명한 건 채이 어머님이다"라고 답해 박숙희를 무력화시켰다.
이 가운데 라시온은 장도식이 병원에서 극비리에 처리하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세경보육원 집단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가 장도식과 마주칠 위기에 처했다. 이를 구동택(곽시양)이 간발의 차로 구해냈다.
하지만 장도식은 라시온과 마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 라시온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이에 장도식의 수하들은 라시온을 비밀리에 불러냈고, 반항하는 라시온을 기절시켰다. 또 뒤늦게 라시온을 찾아온 이재상도 기절시켜 라시온과 마주 보게 했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윤필우가 라시온을 죽이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상은 "차라리 나를 죽여. 제발 시온이 건들지 마"라고 애원했지만, 윤필우는 망설임 없이 라시온의 머리를 내리쳤다. 그 순간 원래 세계의 이재상이 눈을 떠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임지연의 죽음을 목격한 충격으로 원래 세계에서 정신을 차렸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17, 18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이 원래 세계로 돌아왔다.
이날 윤필우(신재하)는 자신의 목을 조르는 장도식(손병호)를 아버지라고 칭해 경악을 자아냈다. 그는 "좋은데요? 죽어서는 아버지 아들이라는 거 인정받을 수 있어서"라며 웃었고, 장도식은 "이 썩은 종자가 누구한테 협박하는 거야? 나 장도식이야"라며 버럭했다.
이어 장도식은 시장 취임식 전까지 단백질 치료제 실험에 성공하라고 윤필우를 협박하고 돌아섰다. 그리고 수하에게 "국민 영웅이 국민 사기꾼 되면 천금 같은 목숨 제가 끊고도 남을 거다"라면서 윤필우의 살해를 명령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재상과 특수본 팀은 송채이 유괴 사건을 조사하던 중 박숙희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입수했다. 박숙희의 전남편인 송민재는 박숙희가 자신의 인생을 망친 사기꾼이라고 주장했고, "이다솜 그 여자가 오죽하면 죽였겠나 싶다"고 말해 혼란을 안겼다.
또 이다솜의 전 남자친구였던 정민수의 지인은 이다솜과 정민수의 약혼을 증언했다. 그는 정민수가 이다솜의 집을 몰래 찾아간 날 이후로 사랑하던 이다솜을 일방적으로 피하기 시작했고, 이다솜은 그런 정민수를 찾아와 매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이다솜이 정민수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쪽지를 건넸다.
라시온(임지연)은 정민수의 지인이 건넨 이다솜의 쪽지와 박숙희가 쓴 채무이행각서의 글씨체가 동일한 것을 확인하고 당혹했다. 이재상은 정민수의 지인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둘 중 누가 이다솜이냐고 물었고, 정민수의 지인은 박숙희를 이다솜이라고 증언해 경악을 더했다.
이에 이재상은 "남의 인생을 훔치려고 했던 건 이다솜이 아니라 박숙희였어"라고 말했다. 그는 박숙희가 이다솜에게 일부러 접근하고 그 인생을 대신 살려고 했던 거라고 주장했다.
이후 정민수와 박숙희, 송채이가 마주치는 CCTV 영상이 확보됐다. 당시 이다솜을 몰래 찾아갔던 정민수가 박숙희의 진짜 정체를 알고 그를 피했던 거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때 박숙희가 소진동 가방매장에서 40인치 캐리어를 구매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 특수본 팀은 박숙희가 정민수를 유괴하고 죽이기 위해 캐리어를 샀을 거라 추측하고 정민수를 찾아 나섰다.
박숙희는 특수본 팀의 예상대로 정민수에 약물을 먹여 납치한 상태였다. 그는 정민수가 프로포즈하려고 했던 장소에서 "여기서 청혼 받았다면 참 행복했겠다"라고 회한에 젖었다. 그러자 정민수는 "제발 내 인생에서 꺼져, 이 정신병자야"라며 치를 떨고 거부해 박숙희를 분노케 했다.
이에 박숙희가 정민수를 죽이려던 때, 이재상과 특수본 팀이 들이닥쳤다. 이재상은 박숙희의 모습에서 자신과 같은 혼란을 느끼고 "난 당신 이해합니다, 박숙희씨"라며 접근했다. 박숙희가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박숙희인지, 이다솜인지"라며 혼란을 드러내자, 이재상은 "분명한 건 채이 어머님이다"라고 답해 박숙희를 무력화시켰다.
이 가운데 라시온은 장도식이 병원에서 극비리에 처리하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세경보육원 집단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가 장도식과 마주칠 위기에 처했다. 이를 구동택(곽시양)이 간발의 차로 구해냈다.
하지만 장도식은 라시온과 마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 라시온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이에 장도식의 수하들은 라시온을 비밀리에 불러냈고, 반항하는 라시온을 기절시켰다. 또 뒤늦게 라시온을 찾아온 이재상도 기절시켜 라시온과 마주 보게 했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윤필우가 라시온을 죽이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상은 "차라리 나를 죽여. 제발 시온이 건들지 마"라고 애원했지만, 윤필우는 망설임 없이 라시온의 머리를 내리쳤다. 그 순간 원래 세계의 이재상이 눈을 떠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