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 "제 5촌 조카가 하루빨리 귀국해서 실제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금 제가 5촌 조카에 전화하면 무슨 말 했는지 묻게 되실 것"이라면서 "일체 연락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딸 장학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하나하나 따져서 제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다"면서 "돌이켜보면 애초에 받지 않도록 해야 했구나 후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이 필요해 돈을 아등바등 챙겨야겠다고 살지 않았다"면서 "그 장학금까지 포함해 이 상황이 마무리되면 딸이 받은 혜택을 어디로 돌릴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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