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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배가본드’ 모로코 투혼…야성미 넘치는 차량 액션 [M+TV컷]
입력 2019-09-02 15:40 
‘배가본드’ 이승기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가본드 배우 이승기가 모로코에서 야성미가 넘치는 액션신을 선보였다.

2일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 측은 이승기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상처투성이 얼굴을 한 채 누군가에게 멱살을 잡힌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처했는가하면, 쓰레기더미 위를 구르면서도 어딘가에 시선을 떼지 않고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또한 부서지고 깨진 차를 맨 몸으로 막아서고, 그 위에 올라타는 등 뛰고, 구르고, 나르고, 매달리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역대급 리얼 액션을 소화했다. 짜릿한 스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만드는 독보적 명장면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승기의 액션씬 대부분은 광활하고 이국적인 풍광의 모로코 시내 곳곳을 누비며 촬영됐다. 이승기는 카 액션 씬을 비롯해 와이어 씬, 추격 씬 등 대부분의 고난도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는 놀라운 열정으로 ‘액션배우 이승기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배가본드 촬영 전부터 긴 시간 체력 훈련에 전념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승기의 인고의 노력과 내공이 빛을 발했던 것. 특히 현역 액션 배우들도 습득하는데 애를 먹는다는 고난도 액션 자세 등을 단기간에 마스터하는 등 액션 천재다운 모습을 보여 감탄을 이끌었다.

더불어 이승기는 촬영장에서 집념 있는 태도로 수차례 연습을 거듭하고, 컷 소리가 나자마자 바로 달려가 철저하게 모니터링 하기를 반복하는 등 오롯이 차달건이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제작진 역시 몰입감 넘치는 액션씬을 완성하기 위해 수많은 사전 조사를 통해 로케이션을 물색하는 등, 배우와 제작진이 혼연일체가 돼 극의 리얼리티를 한층 끌어 올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가본드는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냈던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 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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