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 취한 채 주민 뺨 때린 의령군의회 장명철 의원…"평소 인사 잘 안 해서"
입력 2019-09-02 14:59  | 수정 2019-09-02 15:12
장명철 의원 / 사진=의령군의회 홈페이지 캡처

경남 의령군의회 소속 장명철 의원이 지역 주민을 때려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장 의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쯤 의령군의 한 음식점 앞에서 지역 주민인 40살 A 씨와 말다툼 끝에 한차례 뺨을 때렸습니다.

당시 장 의원은 술에 취한 상태로 음식점 밖으로 담배를 피우러 나갔고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이동하던 A 씨와 만나 "평소 인사를 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뺨을 한차례 때렸습니다.

이후 장 의원은 A 씨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의원은 "피해자에게 정말 미안하고 후회한다"며 "책임질 게 있으면 책임지고 비난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게 제가 부족해서 발생한 일"이라 "군민과 의회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