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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성 미술감독, 수입 공개 "맛있는 음식 큰 고민없이 선택"(`라디오쇼`)
입력 2019-09-02 14: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조화성 미술감독이 수입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으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조화성 영화 미술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박명수는 조화성에게 "수입을 간단하게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조화성은 "하는 일에 비해 그 정도 밖에 못 받냐고 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꽤 괜찮게 버는 편이다"라며 "건 바이 건이다. 다른 분들보다 다작을 하니까 수입이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화성은 "맛있는 음식, 괜찮은 옷을 큰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다. 또 박명수 씨한텐 5만원 정도는 그냥 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명수는 "제가 10만원 드릴 수 있다. 가라"면서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조화성은 "중국에서 한국 스태프들을 좋아한다. 한국에 비해 (수입을) 4~5배 받는다. 연락 오면 무조건 가야 한다. 지금도 가고 싶은데 연락이 안 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조화성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베테랑', '내부자들', '밀정', '택시운전사', '완벽한 타인', '악인전' 등 수많은 흥행작에서 미술감독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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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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