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2019 IDEA` 본상 수상
입력 2019-09-02 09:14 
(왼쪽부터) 힐스테이트 운정 내 '물의 정원'과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옥상정원' 모습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운정' 내 수경시설 '물의 정원(Wave Carpet)'과 아모레 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정원(Skyrise Garden)' 2개 작품이 각각 '2019 IDEA'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1980년부터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즈로,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reddot)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 평가해 선정 및 시상한다.
'힐스테이트 운정' 내 '물의 정원'은 넒은 잔디광장을 따라 분수·인공폭포·벽천·생태연못 등을 이용해 만든 수경시설이다. 공동주택 외부에 힐스테이트 로고의 모양인 모던스케이프(Modern Scape) 조경 디자인이 감각적으로 구현되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Skyrise Garden'은 대형 오피스 건물의 5, 11, 17층에 독특한 경관의 옥상 조경을 계획한 공간이다. 남산의 스카이라인을 본 딴 마운딩 마운딩과 대형 단풍나무와 얇은 수면이 넓게 펴져 있는 수경시설과 건물 가운데를 과감하게 드러내고, 4m 깊이의 토양을 담을 수 있도록 한 독창적인 설계가 적용됐다.
박준호 현대건설 건축주택조경팀장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당사 조경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여 최고의 조경 품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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