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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확장로스터 맞아 구즈먼·마자라 등 콜업
입력 2019-09-02 03:32 
구즈먼이 빅리그로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확장로스터 시행에 맞춰 선수들을 보강했다.
텍사스는 2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1루수 로널드 구즈먼, 우완 이안 지보를 트리플A 내슈빌에서 콜업했다.
여기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외야수 노마 마자라, 우완 애드리안 샘슨을 10일 부상자 명단,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 우완 에딘슨 볼케즈를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이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페드로 파야노, 좌완 로크 세인트존을 양도지명 처리했다. 이번 이동으로 텍사스 선수단은 총 31명이 됐다.
구즈먼은 이번 시즌 68경기에서 타율 0.193 출루율 0.282 장타율 0.396 8홈런 29타점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지난 7월 24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 트리플A 30경기에서 타율 0.308 장타율 0.400 출루율 0.504 5홈런 16타점의 성적을 기록했고 다시 기회를 잡았다.
마자라는 지난 8월 21일 복사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시즌 109경기에서 타율 0.268 출루율 0.318 장타율 0.466 17홈런 62타점을 기록중이다.
샘슨은 지난 8월 20일 허리 경련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시즌 29경기(선발 15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5.82의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7월 29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지보는 이번이 두 번째 콜업이다. 앞선 콜업 기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7(7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볼케즈는 이번 시즌 초반 2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후 팔꿈치 인대 염좌로 이탈했었다. 남은 기간 불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스프링스는 지난 6월 이두근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전까지 20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6.23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파야노와 세인트-존은 모두 이번 시즌 데뷔한 신인들이다. 웨이버를 통과하면 레인저스 마이너리그 선수로 남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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