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했던가. 이효리, 성유리, 옥주현, 이진은 아름다운 일주일을 보내며 한층 더 가까워졌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은 마지막 캠핑을 보낸 이효리X성유리X옥주현X이진의 아름다운 추억을 그렸다.
이효리, 성유리, 옥주현, 이진은 마지막 캠핑장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를 가졌다. 식사를 마친 이효리는 마지막 캠핑을 빛내기 위해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을 부르고자 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나온 높은 음에 당황했고 빠른 포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선곡했다. 이효리의 진지한 모습을 본 멤버들은 웃으며 감상했다.
이효리에 이어 이진은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성유리는 자우림의 Hey, Hey, Hey를 선곡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노래하는 모습에 어색해 했고 성유리는 중간에 노래를 끊어 웃음을 더했다.
옥주현은 자신의 노래 '난'을 부른 후 015B의 '이젠 안녕'을 선곡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스타답게 안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성유리는 "너무 잘 불러도 감정이입이 안 되네"라며 노래를 끊으려 해 웃음을 선사했다. 옥주현의 노래가 이어지면서 멤버들은 하나씩 울컥하게 됐다. 결국 옥주현마저 울컥하면서 노래가 잠시 중단됐다.
멤버들은 엔딩곡으로 핑클의 '루비'를 선택했다. 멤버들은 각자 파트를 부르며 과거를 추억했다. 마지막인 줄 알았던 노래는 마지막이 아니었고 멤버들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선택했다. 이들은 파트마저 헷갈리며 엉망진창 무대를 만들었다. 결국 이효리와 성유리는 동선이 엉키면서 부딪혀 웃음을 자아냈다.
솔밭 노래방을 닫은 멤버들은 모닥불 앞에 모여 숨겨놓은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효리는 다같이 모여 공연을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밝혔다. 이에 옥주현은 "그래서 하고 싶어졌어?"라고 성유리, 이진에게 물었다. 성유리, 이진은 "옛날 생각 많이 나니까 재밌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공연에 대해 말을 아낀 성유리의 의사를 물었다. 성유리는 "하고 싶은데 잘해야 하니까"라며 조심스레 속마음을 오픈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노래도 연기처럼 생각하면 될 거 같아"라며 성유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결국 성유리는 "넷이 마음이 맞으면..."이라며 잠정적으로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은 "시기적으로 생각해봐야 될 거 같아"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오래 기다린 친구들도 있으니까"라며 팬들을 생각하면 해야 할 거 같은 생각도 고백했다. 옥주현은 "캠핑을 함께 할 수 있는 자체가 감사하다"며 다같이 모여 무대를 꾸몄으면 하는 바람도 밝혔다. 이효리는 "우리가 하려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지금처럼 딱딱 맞아 떨어지면 하는 게 맞는 거 같아"라며 순리에 따라 하자고 제의하며 취침 준비에 돌입했다.
모두가 잠든 밤에 이효리는 남편인 이상순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공연을 하고 싶은 마음과 다시 이상순을 혼자 둬야 한다는 마음에 울컥했다. 이에 이상순은 "그런 너의 마음을 잊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아내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취침 준비에 돌입한 멤버들은 카메라 어플을 가지고 놀았다. 남자 얼굴로 바뀌는 어플을 적용하자 멤버들은 "징그럽다"면서 계속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기 얼굴로 바뀌자 멤버들은 연신 "귀엽다"고 말하며 마지막 밤에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먼저 기상한 이효리는 이효리 작사, 이상순 작곡의 '다시'를 들으며 아침을 맞이했다. 그는 철봉, 자연을 상대로 심신을 정진했다. 심신 정진을 끝낸 이효리는 물총을 들고 멤버들을 깨우기 위한 상황극에 돌입했다. 이를 본 이진은 "이럴 줄 알았어"라며 "망했어"라고 말하며 기상했다.
멤버들이 아침 준비를 하러 간 사이 이효리는 계곡에 들어갔다. 멤버들은 "언니 또 물에 들어간 거 아니지?"라고 했으나 현실이었다. 이효리는 자연인으로서 낭만을 즐겼다. 멤버들은 이효리를 보자 "자연인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효리는 옥주현이 피운 모닥불 앞에서 몸을 녹이며 여유를 즐겼다.
성유리와 옥주현은 멤버들을 위해 채소 오믈렛을 진행했다. 옥주현은 성유리를 위해 요리 조언도 놓치지 않았다. 요리 도중에 멤버들은 이진이 가져온 탭볼을 갖고 놀았다. 이진과 성유리는 눈 감고 타격을, 옥주현은 공을 잡고 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효리는 정확한 타격을 선보였다. 이에 성유리는 "너무 잘해도 노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유리는 요리에 매진했다. 하지만 이를 본 이진은 "이거 오믈렛이야? 달걀말이 아니야?"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결국 이진은 "우리 스크램블 먹자"라며 중재를 시도했고 성유리는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결국 옥주현이 등장했고 오믈렛 모양을 만들어내며 옥주방장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침을 먹은 멤버들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깨달았다. 이효리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거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진은 "우리 고무줄 해보자"라며 마지막 추억을 쌓고자 했다. 이진은 높은 고무줄에 도전했다. 이진은 높은 고무줄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성유리가 줄을 놓았고 줄은 옥주현의 얼굴을 강타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고무줄 림보로 종목을 변경해 또 다른 추억을 쌓았다.
이효리는 옥주현과 함께 연날리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불지 않은 바람에 연은 날지 않았다. 이효리는 "좀 기다려볼까? 바람이 불 때까지?"라며 기다리기를 선택했다. 마침내 바람은 불었고 이효리는 연을 날렸다. 하지만 이내 연은 땅으로 떨어졌다. 이를 본 성유리는 "왜 이렇게 연을 날리고 싶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그냥 날리고 싶었어"라고 말하다 갑자기 감정이 북받친 모습을 보였다. 성유리는 "연이 안 나는 게 슬픈 거야? 우리가 마지막인 게 슬픈 거야?"라며 "소원이 다 이루어지는 건 인생이 아니야 언니"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바라는 대로 다 되면 인생이겠니"라며 "어떤 기약할 수 없는 아쉬움이랄까"라고 말하며 눈물의 의미를 밝혔다.
성유리는 "나만 제일 못하고 있다는 컴플렉스가 심했던 거 같아"라며 이효리에 말하지 못한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어 "다들 각자 분야에서 잘되고 나서 모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그냥 네가 있는 자체만으로도 도움 되는 거 아니야?"라며 "넷이 함께 있어야 완전체지"라고 말했다. 리더였고 이젠 맏언니인 이효리다운 모습이었다. 이에 성유리는 재결합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멤버들은 마지막 시간을 향유했다. 옥주현은 "영상 편지 보내자 우리 없다고 생각하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헤어질 때 쿨하게 헤어져야지"라고 말했다. 이진은 "다시 만날 거니까. 15년 후에?"라고 말했다. 이에 성유리는 "생각보다 빨리 만날 수 있어"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너 뉴욕가기 전에 서울에서 밥이라도 먹자"라며 서울에서 만날 것을 제의했다. 멤버들은 물총놀이를 마지막으로 캠핑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핑클 멤버들의 마지막 캠핑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며 그녀들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계기가 됐다.
한편 '캠핑클럽'은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 그녀들의 '특별한' 캠핑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했던가. 이효리, 성유리, 옥주현, 이진은 아름다운 일주일을 보내며 한층 더 가까워졌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은 마지막 캠핑을 보낸 이효리X성유리X옥주현X이진의 아름다운 추억을 그렸다.
이효리, 성유리, 옥주현, 이진은 마지막 캠핑장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를 가졌다. 식사를 마친 이효리는 마지막 캠핑을 빛내기 위해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을 부르고자 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나온 높은 음에 당황했고 빠른 포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선곡했다. 이효리의 진지한 모습을 본 멤버들은 웃으며 감상했다.
이효리에 이어 이진은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성유리는 자우림의 Hey, Hey, Hey를 선곡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노래하는 모습에 어색해 했고 성유리는 중간에 노래를 끊어 웃음을 더했다.
옥주현은 자신의 노래 '난'을 부른 후 015B의 '이젠 안녕'을 선곡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스타답게 안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성유리는 "너무 잘 불러도 감정이입이 안 되네"라며 노래를 끊으려 해 웃음을 선사했다. 옥주현의 노래가 이어지면서 멤버들은 하나씩 울컥하게 됐다. 결국 옥주현마저 울컥하면서 노래가 잠시 중단됐다.
멤버들은 엔딩곡으로 핑클의 '루비'를 선택했다. 멤버들은 각자 파트를 부르며 과거를 추억했다. 마지막인 줄 알았던 노래는 마지막이 아니었고 멤버들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선택했다. 이들은 파트마저 헷갈리며 엉망진창 무대를 만들었다. 결국 이효리와 성유리는 동선이 엉키면서 부딪혀 웃음을 자아냈다.
솔밭 노래방을 닫은 멤버들은 모닥불 앞에 모여 숨겨놓은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효리는 다같이 모여 공연을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밝혔다. 이에 옥주현은 "그래서 하고 싶어졌어?"라고 성유리, 이진에게 물었다. 성유리, 이진은 "옛날 생각 많이 나니까 재밌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공연에 대해 말을 아낀 성유리의 의사를 물었다. 성유리는 "하고 싶은데 잘해야 하니까"라며 조심스레 속마음을 오픈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노래도 연기처럼 생각하면 될 거 같아"라며 성유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결국 성유리는 "넷이 마음이 맞으면..."이라며 잠정적으로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은 "시기적으로 생각해봐야 될 거 같아"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오래 기다린 친구들도 있으니까"라며 팬들을 생각하면 해야 할 거 같은 생각도 고백했다. 옥주현은 "캠핑을 함께 할 수 있는 자체가 감사하다"며 다같이 모여 무대를 꾸몄으면 하는 바람도 밝혔다. 이효리는 "우리가 하려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지금처럼 딱딱 맞아 떨어지면 하는 게 맞는 거 같아"라며 순리에 따라 하자고 제의하며 취침 준비에 돌입했다.
모두가 잠든 밤에 이효리는 남편인 이상순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공연을 하고 싶은 마음과 다시 이상순을 혼자 둬야 한다는 마음에 울컥했다. 이에 이상순은 "그런 너의 마음을 잊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아내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취침 준비에 돌입한 멤버들은 카메라 어플을 가지고 놀았다. 남자 얼굴로 바뀌는 어플을 적용하자 멤버들은 "징그럽다"면서 계속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기 얼굴로 바뀌자 멤버들은 연신 "귀엽다"고 말하며 마지막 밤에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먼저 기상한 이효리는 이효리 작사, 이상순 작곡의 '다시'를 들으며 아침을 맞이했다. 그는 철봉, 자연을 상대로 심신을 정진했다. 심신 정진을 끝낸 이효리는 물총을 들고 멤버들을 깨우기 위한 상황극에 돌입했다. 이를 본 이진은 "이럴 줄 알았어"라며 "망했어"라고 말하며 기상했다.
멤버들이 아침 준비를 하러 간 사이 이효리는 계곡에 들어갔다. 멤버들은 "언니 또 물에 들어간 거 아니지?"라고 했으나 현실이었다. 이효리는 자연인으로서 낭만을 즐겼다. 멤버들은 이효리를 보자 "자연인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효리는 옥주현이 피운 모닥불 앞에서 몸을 녹이며 여유를 즐겼다.
성유리와 옥주현은 멤버들을 위해 채소 오믈렛을 진행했다. 옥주현은 성유리를 위해 요리 조언도 놓치지 않았다. 요리 도중에 멤버들은 이진이 가져온 탭볼을 갖고 놀았다. 이진과 성유리는 눈 감고 타격을, 옥주현은 공을 잡고 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효리는 정확한 타격을 선보였다. 이에 성유리는 "너무 잘해도 노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유리는 요리에 매진했다. 하지만 이를 본 이진은 "이거 오믈렛이야? 달걀말이 아니야?"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결국 이진은 "우리 스크램블 먹자"라며 중재를 시도했고 성유리는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결국 옥주현이 등장했고 오믈렛 모양을 만들어내며 옥주방장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침을 먹은 멤버들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깨달았다. 이효리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거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진은 "우리 고무줄 해보자"라며 마지막 추억을 쌓고자 했다. 이진은 높은 고무줄에 도전했다. 이진은 높은 고무줄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성유리가 줄을 놓았고 줄은 옥주현의 얼굴을 강타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고무줄 림보로 종목을 변경해 또 다른 추억을 쌓았다.
이효리는 옥주현과 함께 연날리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불지 않은 바람에 연은 날지 않았다. 이효리는 "좀 기다려볼까? 바람이 불 때까지?"라며 기다리기를 선택했다. 마침내 바람은 불었고 이효리는 연을 날렸다. 하지만 이내 연은 땅으로 떨어졌다. 이를 본 성유리는 "왜 이렇게 연을 날리고 싶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그냥 날리고 싶었어"라고 말하다 갑자기 감정이 북받친 모습을 보였다. 성유리는 "연이 안 나는 게 슬픈 거야? 우리가 마지막인 게 슬픈 거야?"라며 "소원이 다 이루어지는 건 인생이 아니야 언니"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바라는 대로 다 되면 인생이겠니"라며 "어떤 기약할 수 없는 아쉬움이랄까"라고 말하며 눈물의 의미를 밝혔다.
성유리는 "나만 제일 못하고 있다는 컴플렉스가 심했던 거 같아"라며 이효리에 말하지 못한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어 "다들 각자 분야에서 잘되고 나서 모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그냥 네가 있는 자체만으로도 도움 되는 거 아니야?"라며 "넷이 함께 있어야 완전체지"라고 말했다. 리더였고 이젠 맏언니인 이효리다운 모습이었다. 이에 성유리는 재결합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멤버들은 마지막 시간을 향유했다. 옥주현은 "영상 편지 보내자 우리 없다고 생각하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헤어질 때 쿨하게 헤어져야지"라고 말했다. 이진은 "다시 만날 거니까. 15년 후에?"라고 말했다. 이에 성유리는 "생각보다 빨리 만날 수 있어"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너 뉴욕가기 전에 서울에서 밥이라도 먹자"라며 서울에서 만날 것을 제의했다. 멤버들은 물총놀이를 마지막으로 캠핑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핑클 멤버들의 마지막 캠핑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며 그녀들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계기가 됐다.
한편 '캠핑클럽'은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 그녀들의 '특별한' 캠핑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