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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신정근, 소설 `학의 노래`로 음란물 선비 누명 벗었다
입력 2019-09-01 21:44  | 수정 2019-09-02 08: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김선비(신정근 분)이 500년 묵은 억울한 누명을 풀었다.
1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김선비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소설가를 설득하는 구찬성(여진구 분)과 장만월(이지은 분)의 모습이 나왔다.
김선비는 자신의 일생을 소설로 썼던 소설가를 만난 뒤 불안에 떨었다. 이 소식을 들은 장만월과 구찬성은 소설 원본이 있는 출판사를 찾아가 원본을 찾아왔다.
이 후 김선비가 썼던 소설은 음란물이 아닌 흥부전, 심청전 같은 우리나라 고전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했다. 장만월은 소설가를 설득해 김선비의 누명을 풀어주는 소설을 쓰게 했다.
그렇게 나온 소설이 '학의 노래'였다. 소설이 출판되고 많은 사람들이 그 소설을 읽는 모습을 보고 김선비는 흐뭇해했다. 누명을 푼 김선비는 직원들과 장만월, 구찬성을 불러 마지막 이별주를 만들어준 뒤 저승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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