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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 `일루미스테이트` 모델하우스 주말 3일 간 3.3만명 운집
입력 2019-09-01 15:13 
일루미스테이트 모델하우스 외부 대기줄 모습 [사진= 현대건설 컨소시엄]
지난달 30일 문을 연 '일루미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계수·범박 재개발구역 일원에 공급되는 '일루미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포함 3일 간 3만3000여명이 몰렸다.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오전 10시부터 폐관시간까지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내부에 마련된 유니트 앞에도 긴 줄이 형성됐다. 상담석은 물론 대기석에도 안내 책자를 꼼꼼히 살피며 상담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내방객들 대부분은 사업장의 뛰어난 입지에 호평했다. 서울 구로구에서 온 김모씨(35세)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이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하고 있는데 출퇴근 시간이 30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면서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가 걸어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라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실제 사업지 인근에는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있어 서울 접근이 쉽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을 이용해 한 정거장만 이동 후 1호선 소사역으로 환승하면 서울 구로구까지 빠르게 출퇴근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워 이를 통해 시흥과 광명, 인천 등지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4단지 안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도보통학거리에 범박초, 범박중(2021년 예정), 범박고가 있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올해 9월 개관예정)을 비롯해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생활편이시설도 풍부하다.
향후 청약 일정은 오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계약은 23~27일 모델하우스(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1-의0)에서 실시한다.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내에서도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다. 또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1년 이상 청약통장 지역예치금 충족시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고,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공급하는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세대 중 전용 39~84㎡ 2508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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