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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김지민, ‘멍 때리러’ 간 여행에서 텐션 폭발 [M+TV인사이드]
입력 2019-09-01 09:55 
배틀 트립 김지민 사진="배틀트립" 방송 캡처
김지민이 멍 때리러 떠난 여행에서 미(美)친 텐션을 자랑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2 ‘배틀 트립‘에서 김지민은 홍현희와 함께 멍 때리기‘라는 테마로 떠난 대만 타이중 여행기를 소개했다.

자타공인사랑꾼 홍현희와 그런 그가 부러운 김지민은 여행을 떠나기 전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부터 티격태격하는 절친 케미스트리로 꿀잼 여행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릴 수 있는 여행을 테마로 정한 뒤 ‘개그우멍이라고 찰떡같은 팀명까지 단번에 지으며 순발력과 센스를 과시했다.

대만 타이중에 도착한 김지민과 홍현희는 돼지고기 덮밥을 시작으로 여행의 문을열었다. 이때 통돼지구이 덮밥을 나눠먹자고 제안한 홍현희가 살코기 부분을 다 먹고 비계만 남겨주자 김지민은 뭘 먹으라는 거냐”며 분노했다. 하지만 막상 먹고 나서는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무 생각 없이 조용히 멍 때리러 가자”던 다짐과는 달리 김지민과 홍현희는 쉴 틈 없는 하이텐션 여행기를 선보였다. 숨겨진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며 먹방과 감성을 동시에 잡은 두 사람은 끊임없이 아옹다옹하는 케미스트리와 불꽃 수다로 멍 때릴 새 없이 꽉 찬 일정을 소화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고미 습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고요한 힐링 여행의 목적을 달성하는 듯했다. 하지만 맨발로 습지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푹신푹신한 감촉에 감동한 김지민은 화려한 발재간으로 탭댄스까지 추며 또 한 번 한껏 상승한 텐션을 자랑했다.

뿐만아니라 김지민은 뜻밖의 여신 포스를 자랑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투명한 바닥에 하늘이 그대로 비치는 고미습지를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달려오며 마치 그림처럼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낸 것. 김지민과 홍현희는 서로의 사진을 찍어 주며 현실 절친 케미로 여행에 재미와 편안함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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