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평균연봉 1억 금융권 채용문 `활짝`…2800명 공채
입력 2019-09-01 07:19  | 수정 2019-09-01 09:24

취업 준비생들이 선망하는 금융공기업과 주요 은행의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체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2800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 또는 공공기관 10곳과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이 모두 합쳐 하반기에 28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금융공기업 또는 공공기관 9곳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716명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미정이다. 일단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수준인 350명, 농협은행은 작년 하반기(430명) 수준인 400명으로 추정하면 은행권 하반기 채용 인원은 2150명 수준이다.
올 상반기 채용 규모는 1381명으로 작년 상반기(1230명)보다 12.3% 증가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정규직의 평균보수가 작년 기준으로 1억5500만원, 수출입은행은 1억2400만원, 기업은행 1억1500만원에 달한다. 대개 정년까지 다닐 수도 있다. 산업은행은 퇴직 후 산업은행이 지분을 가지고 있거나 관리·감독 중인 유관 기업에 재취업할 수도 있다.
은행권도 고연봉인 것은 마찬가지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올 상반기 평균 급여액은 5100만원이다. 연간으로는 1억원이 넘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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