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로 중소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들도 단기차입금과 부채비율이 올라가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은 금융회사를 제외한 30대 그룹 계열 164개 상장기업의 차입금이 9월 말 현재 49조 6천250억 원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7% 급증한 겁니다.
특히 상환기간이 1년 이상인 장기차입금은 40%인데 비해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단기차입금은 7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의 단기차입금 증가율이 381%로 가장 많았고, STX가 273%, SK가 163%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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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은 금융회사를 제외한 30대 그룹 계열 164개 상장기업의 차입금이 9월 말 현재 49조 6천250억 원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7% 급증한 겁니다.
특히 상환기간이 1년 이상인 장기차입금은 40%인데 비해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단기차입금은 7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의 단기차입금 증가율이 381%로 가장 많았고, STX가 273%, SK가 163%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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