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석환이 송강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안석환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안석환은 "안석환 씨가 걱정하는 후배들만 잘 된다고 하더라"는 말에 민망해 했다.
안석환은 후배 송강호, 김윤석, 송새벽, 유해진 등에 대해 "쟤들 어떻게 먹고 살지? 생각했는데, 저보다 훨씬 더 유명해지더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릴 때 송강호와 같이 배를 곯았다. 제가 단역을 찍고 와서 용돈 10만 원이 생겼을 때 5만 원을 준 적 있다. 그 정도로 힘들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이후 장례식장에서 송강호를 만났는데, 송강호가 '형님 용돈으로 쓰십쇼' 하면서 돈을 주더라. 당시 제가 술에 많이 취해 있었는데, 자기 매니저를 불러서 대리운전까지 시켜줬다면서 ”이어 "다음날 봤는데 두둑하게 돈이 있더라. 제가 어릴 때 5만 원을 주지 않았냐. 50만 원을 줬더라. 10배로 갚은 거다. 연기자로서 존경하는 후배다"며 송강호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안석환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안석환은 "안석환 씨가 걱정하는 후배들만 잘 된다고 하더라"는 말에 민망해 했다.
안석환은 후배 송강호, 김윤석, 송새벽, 유해진 등에 대해 "쟤들 어떻게 먹고 살지? 생각했는데, 저보다 훨씬 더 유명해지더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릴 때 송강호와 같이 배를 곯았다. 제가 단역을 찍고 와서 용돈 10만 원이 생겼을 때 5만 원을 준 적 있다. 그 정도로 힘들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이후 장례식장에서 송강호를 만났는데, 송강호가 '형님 용돈으로 쓰십쇼' 하면서 돈을 주더라. 당시 제가 술에 많이 취해 있었는데, 자기 매니저를 불러서 대리운전까지 시켜줬다면서 ”이어 "다음날 봤는데 두둑하게 돈이 있더라. 제가 어릴 때 5만 원을 주지 않았냐. 50만 원을 줬더라. 10배로 갚은 거다. 연기자로서 존경하는 후배다"며 송강호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